미래희망연대 "한나라당과 합당설은 정치적 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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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희망연대 "한나라당과 합당설은 정치적 음모"
  • 석희열 기자
  • 승인 2010.03.0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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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희망연대(옛 친박연대)는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한나라당과의 합당설에 대해 강하게 부정했다.

희망연대 전지명 대변인은 5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합당설은 미래희망연대를 죽이기 위한 근거없는 정치적 음모"라고 비판했다.

전 대변인은 "분명히 밝히는데 저희 당은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논의한 바도 전혀 없으며, 현실적으로도 불가한 일"이라고 합당설을 일축했다.

앞으로도 합당과 관련해 떠도는 소문은 당의 공식발표 외에는 사실이 아니니 믿지 말라는 말도 덧붙였다.

희망연대는 또 한나라당과 합당에 따른 6월 지방선거 불참설에 대해서도 강하게 부인했다.

전 대변인은 "더 당당히 우리 당은 이번 선거에 참여하여 국민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무엇보다 우리의 정치문화 발전에 역행하고 있는 이런 정치적 음모와 해악 행위는 반드시 종식돼야만 한다"고 말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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