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반등... 1630선대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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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반등... 1630선대 안착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3.0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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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163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 소폭 상승과 그리스 국채발행 성공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가 오름세로 출발했다.

미국의 2월 고용지표 보고서 발표와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등을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한 가운데 원자바오 총리가 기존 통화정책 완화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힌데 힘입어 지수가 견조한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4.50원 내린 1140.10원으로 마감해 닷새째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6.37포인트(1.01%) 오른 1634.57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3646만주와 3조2591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등이 상승했고, LG전자와 SK텔레콤이 하락했다.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등 금호그룹 관련주는 대우건설 매각과 경영 정상화 기대감으로 이틀째 상승했다.

벌크선 시황 지표인 발틱운임지수(BDI) 급등 소식으로 현대상선과 대한해운 등 해운주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도 3.69포인트(0.73%) 오른 511.28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정부가 오는 30일부터 일반도로에서 전기차 운행을 허용할 방침이라는 소식으로 넥센테크와 지앤디윈텍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전기차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서원인텍과 기산텔레콤 등 일부 와이브로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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