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검경 일부언론에 대한 1만명 소송인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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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검경 일부언론에 대한 1만명 소송인단 모집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0.03.05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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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이 중앙당 서버 강제 압수수색 사태와 관련해 검찰과 경찰, 일부 보수언론에 대한 1만명 소송인단 모집운동을 벌이기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민노당 법률지원단은지난 2월 24일 민주노동당 법률지원단은 검찰과 경찰의 피의사실 공표와 일부 언론에 의한 명예훼손과 관련하여 형사고소장을 접수했다.

민노당 우위영 대변인은 5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번 검. 경에 의한 무모하고 과도한 전교조, 공무원노조 및 민주노동당 기획수사, 정치수사 과정에서 피의사실 공표, 언론의 왜곡. 허위보도로 인해 민주노동당이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며 "이에 상응하는 손해배상 청구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노당은 일차로 오는 15일에 민주노동당 6.2지방선거 출마 후보 전원이 소송인단을 꾸려 민사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이후 인터넷 홈페이지와 트위터, 미투데이 등 SNS를 활용해 1만인 대규모 소송인단을 모집할 예정이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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