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여성의 사회참여 및 고용확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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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여성의 사회참여 및 고용확대 촉구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0.03.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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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으 "21세기 국가경쟁력은 여성의 사회참여와 고용확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102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7일 논평을 내어 "제2차 세계대전이후 여성은 전 세계적으로 참정권을 얻었지만, 아직도 여성은 사회적 소수자이고, 세계 경제 10위권을 오르내리는 대한민국도 그렇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각종 국가고시나 공기업 입사시험 등에서 '여풍'이 거세지고 있는 데 대해 '착시현상'으로 규정하고 "여성근로자 60% 이상이 영세사업장에서 일하는 비정규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가의 투명성과 경쟁력은 남녀의 고용평등 정도에 정비례한다"면서 "21세기에 나라가 발전하려면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원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녀평등은 단순히 헌법상의 사회정의 또는 윤리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직장 보육시설을 늘리고, 육아휴직 제도를 실질화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특히 "창의력이 중요한 21세기는 여성의 섬세한 노동력과 감성을 요구하고 있다"며 "여성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가경쟁력을 위해서 새로운 가치,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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