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 166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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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상승... 166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3.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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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1660선을 회복했다. 

미국의 고용과 소비지표 개선, 중국 긴축정책과 그리스 재정위기 우려감 완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감소된데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상승했다.

지수가 반등하자 개인이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지난 주말 미국과 유럽증시상승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외국인이 5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50원 내린 1132.60원으로 마감해 엿새째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25.47포인트(1.56%) 오른 1660.0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6053만주와 4조6998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가 워렌버핏의 매수 소식에 힘입어 3% 올랐고, KB금융은 이사진 구성으로 경영공백 우려가 해소되며 닷새째 상승했다.

SK텔레콤과 KT가 3~6% 오르는 등 통신주가 주요 이동통신사들이 마케팅 경쟁을 자제키로 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한국전력 등 여타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6.35포인트(1.24%) 오른 517.63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이틀째 상승했다.

정부의 전기차 육성 기대감으로 AD모터스와 넥센테크, 지앤디윈텍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잘만테크와 테스텍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3D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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