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의장, 부산 여중생 사건 빠른 해결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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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의장, 부산 여중생 사건 빠른 해결 당부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0.03.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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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은 9일 강희락 경찰청장과 이강덕 부산경찰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부산 여중생 납치살해 사건 해결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강 청장에게 "부산 성폭행살해 사건에 온 국민이 관심을 갖고 있고 걱정을 하고 있다"며 조속한 범인 검거와 유사사건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범인이 부산 밖으로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전국적 공조수사체계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국민적 관심과 걱정이 높은 이 때 신속히 범인 얼굴 전단 배포 등을 통해 국민들의 협조를 얻는 방안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 의장은 이어 이강덕 부산경찰청장에게도 전화를 걸어 부산지역 긴급반상회 개최 등 사건 관련 상황을 간략히 보고받은 뒤 "어려울수록 굳건한 마음으로 범인 검거에 나서고, 특히 부산 인근 경찰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물샐틈없는 검거망을 구축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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