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반등... 외국인·프로그램 매수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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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사흘 만에 반등... 외국인·프로그램 매수세 강화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03.1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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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하며 167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일본 중앙은행(BOJ)의 기준금리 동결과 미국의 상당기간 제로 금리 수준 유지 소식, 일본의 추가 금융완화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코스피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4000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고, 프로그램매수세가 대량으로 유입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5.86포인트 오른 1673.8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등 대형 IT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도 동반 상승에 나서고 있다.

포스코와 한국전력, KB금융 등 다른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증시에 첫 상장된 대한생명은 공모가를 웃돌며 대량의 거래를 동반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96포인트 오른 522.8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이 122억원 가량순매도하고 있는 탓에 오름폭이 제한되고 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서울반도체와 포스코ICT, 메가스터디, 동서, 다음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태웅이 내리는 등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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