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그룹 2AM의 후속곡 '잘못했어' 뮤직비디오 속에 등장하는 여주인공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16일 공개된 2AM의 '잘못했어' 뮤직비디오에는 2AM 멤버(조권·이창민·임슬옹·정진운)들과 함께 여주인공 한 명이 주인공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자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여주인공이 어릴 적 이미연을 닮은 것 같다". "도대체 누구냐" 등의 댓글이 달리며 뮤직비디오 속에 등장하는 여주인공에 대한 궁금증을 낳았다.

이에 2AM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17일 그 답을 공개했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뮤직드라마 여주인공은 현재 안양예고 연극영화과 1학년에 재학중인 임소연"이라고 밝혔다.

임소연(17)양은 이미 다수의 CF 등에서 얼굴을 알렸고, 곧 방시혁 프로듀서가 준비하고 있는 걸그룹 멤버로 내년 초 가수로 데뷔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AM은 오는 18일 리패키지 음반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후속곡 활동에 시작할 예정이다.

김기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