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반등... 16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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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반등... 1680선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3.1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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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1680선을 회복했다. 

미국의 고용과 물가지표가 긍정적이었지만 그리스 재정위기가 다시 부각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주말을 앞둔 가운데 관망세가 우세했고, 개인의 차익매물이 쏟아진 탓에 장중 오름폭이 제한됐다. 하지만 외국인이 엿새째 순매수세를 이어갔고, 기관의 매수우위로 돌아선데 힘입어 1680선에 안착했다.

원달러 환율은 1.00원 내린 1132.70원으로 마감해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10.94포인트(0.65%) 오른 1686.1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3327만주와 4조1352억원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KB금융, 현대중공업, LG화학, LG전자 등이 올랐고, 포스코와 한국전력, 신한지주, 우리금융이 내렸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조정이 마무리되어 간다는 분석에 힘입어 동반 상승했고, 현대건설이 2% 오르는 등 건설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내 남측 부동산을 조사한다는 소식으로 남북경협 관련주가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도 3.27포인트(0.62%) 오른 527.58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나흘째 상승했다.

재생애너지 의무사용 법안이 임시국회를 통과했다는 소식으로 네오세미테크가 7% 오르는 등 태양광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네오위즈게임즈는 1분기 실적호조 기대감으로 2% 올랐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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