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에 출마할 한나라당 수도권 기초단체장의 경쟁률이 4대1을 넘는 것으로 나타나 치열한 공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21일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도의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공모 마감 결과 기초단체장의 경우 서울은 25명 정원에 105명(여성 6명 포함)이 지원에 4.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1명 정원인 경기도는 146명(여성 4명 포함)이 공모에 응해 4.7: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광역의원의 경우 서울 2.1:1, 경기도 2.2: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 서울은 200명, 경기도는 242명의 광역의원을 각각 뽑는다.
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한 다른 시도의 광역단체장 및 기초의원 공모는 22일 오후 7시에 최종 마감할 예정이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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