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반등 1680선 안착... 외국인 열흘째 순매수세
상태바
코스피지수 반등 1680선 안착... 외국인 열흘째 순매수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3.25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하며 1680선에 안착했다.

포르투칼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과 경제지표 부진으로 뉴욕증시가 내렸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상승했다.

유럽 재정적자 우려가 다시 확산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한 탓에 장 초반 내렸지만 외국인이 열흘째 순매수세를 이어가며 지수를 지지했다.

원달러 환율은 4.50원 오른 1142.50원으로 마감해 나흘째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7.38포인트(0.44%) 오른 1688.3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8219만주와 4조4360억원을 기록했니다.

LG전자가 휴대폰 부문에 대한 우려가 과도했다는 분석과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6% 올랐고, LG화학이 업황개선 기대감과 2차 전지 수혜 기대감으로 2% 오르는 등 LG그룹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그밖에 한국전력과 신한지주, KB금융, 현대모비스가 상승했고, 포스코와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 우리금융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0.44포인트(0.08%) 오른 520.24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나흘 만에 반등했다.

서울반도체와 메가스터디,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상승했고, 네프로아이티는 안드로이드용 컨텐츠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나타냈다.

반면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포스코ICT가 하락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