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계안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사고와 관련해 정부의 초기대응시스템에 구명이 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최일선에서 군의 작전 중에 일어난 일어난 참사에 대해 정부의 위기관리 능력이 미숙했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27일 내놓은 논평에서 "군과 정부는 실종자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거듭 당부한다"며 "정부와 국민은 끝까지 희망을 버리지 말고 이들의 고귀한 생명을 구하는데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실종자 전원이 부사관 이하 장병들인 것으로 알려져 국민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정부의 설명을 요구했다.
그는 또 이번 참사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해 국민 앞에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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