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한국당 "초계함 사고발생 후 70분 무슨일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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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 "초계함 사고발생 후 70분 무슨일 있었나"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0.03.2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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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한국당은 해군 초계함 폭발과 군 당국의 구조작전 시작 사이 70분 동안 과연 무슨일이 있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창조한국당 대변인실은 27일 논평을 내어 "지휘부 전원이 생존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발생 하루가 지나도록, 군 당국이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당국의 미흡한 설명에 항의하며 사령부 정문에 진입한 실종자 가족과 언론사 기자들에게 총구를 겨눈 것도 어이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창조한국당은 "군 당국은 폭발과 구조시작 사이의 70분 동안 선상에 있었던 생존자들을 대상으로 당시 상황을 정확히 조사해야 하며, 사고원인에 대해서도 조속히 분석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군 당국은 국가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다가 불의의 사고를 당한 실종자와 가족들에 대해 최대한 예우를 갖춰야 하며, 최대한의 구조활동과 성의 있는 후속대책을 통해 이번 사고를 조속히 수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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