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사비 털어 3~4년 안에 대안학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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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사비 털어 3~4년 안에 대안학교 설립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0.03.29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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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제동씨가 아이들이 즐겁게 뛰놀며 공부할 수 있는 대안학교를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한 조찬 특강에서 "학생들과 즐겁게 놀면서 공부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드는 것이 오랜 꿈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꿈을 실천하기 위해 현재 재학 중인 성공회대학교와 함께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실행 계획까지 밝혔다. 재원은 그동안 연예 활동을 통해 모은 사비를 털어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영어 캠프'부터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는 이와 관련해  "어린 학생들이 원어민 강사에게 한글
을 가르치고 원어민 강사는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양방향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안학교 설립 시기와 관련해서도 올해 안에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럴 경우 빠르면 3~4년 안에 대안학교를 세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제동씨는 현재 방송 활동 외에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를 전국을 돌며 순회 공연하고 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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