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 증시 산뜻 출발... 26.32포인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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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첫 증시 산뜻 출발... 26.32포인트 상승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4.01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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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첫 증시가 1710선을 회복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뉴욕증시가 3월 민간고용 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하락 하루 만에 반등했다.

개인이 3000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차익매물을 내놓았지만 1분기 실적 기대감과 함께 외국인이 15일째 매수우위를 이어가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또 프로그램매수세가 2000억원 이상 유입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90원 내린 1126.40원으로 마감해 반등 하루 만에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26.32포인트(1.55%) 오른 1719.1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9030만주와 5조6756억원을 기록했다.

하이닉스반도체가반도체 가격 강세와 사상 최대 영업이익 전망으로 5% 올랐고,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실적기대감이 작용한 대형 IT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자동차주가 상승했고, 신한지주와 우리금융 등 은행과 증권, 보험업 등 금융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코스닥지수도 3.45포인트(0.67%) 오른 519.19포인트로 마감해 나흘 만에 반등했다.

서울반도체와 태웅, 소디프신소재 등이 상승했고, 공인인증서 규제 완화 소식으로 모빌리언스와 이니시스 등 전자결재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로체시스템즈는 삼성전자와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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