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엿새 만에 반등... 172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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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엿새 만에 반등... 1720선 회복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1.17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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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엿새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172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인텔의 실적 쇼크로 내림세를 이어갔다는 소식과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소식에도 불구하고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지수가 반등했다.

외국인이 70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11일 연속 매도우위를 이어간 영향으로 장중 한때 하락반전하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에 나서면서 지수를 떠받쳤다.

결국 오늘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18.58포인트(1.09%) 오른 1723.55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예상치를 웃도는 작년 4분기 실적과 해외 D램 업체의 감산 소식으로 5% 올랐고, 하이닉스반도체도 12% 상승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전력과 국민은행, 신한지주, SK텔레콤 등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오른 반면 포스코는 중국의 긴축정책 우려감으로 2%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0.55포인트(0.08%) 오른 651.91로 장을 마감해 마감해 닷새 만에 소폭 반등했다.

하나로텔레콤이 6% 올라 강세를 나타냈고, 메가스터디가 3% 올라 엿새 만에 반등했다. 반면 NHN과 태웅, 서울반도체가 3~6% 내렸다. 한성엘컴텍은 몽골소재 금광 발견 소식으로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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