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미국발 악재에 출렁... 기관 매수로 1730선 겨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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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미국발 악재에 출렁... 기관 매수로 1730선 겨우 유지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1.18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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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상승하며 173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경기침체 우려로 급락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경기부양책이 공개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오늘도 외국인이 9000억원 넘게 내다 팔면서 장중 한때 1700선이 힘없이 무너지며 1684선까지 밀려나는 등 지수가 크게 출렁였다. 하지만 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오후 들어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이날 12일 연속 매도우위를 이어갔다.
  
결국 오늘 코스피지수는 11.17포인트(0.65%) 오른 1734.72에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1.2% 올라 이틀째 상승했고,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이 1~2% 오른 가운데 증권업종 지수가 3% 이상 상승하는 등 금융주가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

반면 포스코는 중국의 긴축우려감으로 4% 내려 사흘째 하락했고, 5개월 만에 50만원대 아래로 밀려났다. 대양금속은 자원개발 및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14.41포인트(2.21%) 오른 666.32로 장을 마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NHN이 9% 올라 나흘 만에 강하게 반등했고, LG텔레콤과 메가스터디, SK컴즈, 다음, 키움증권이 상승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과 평산이 내렸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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