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지방선거 후보 확정 15일까지 1차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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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당, 지방선거 후보 확정 15일까지 1차 마감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0.04.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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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중앙
국민참여당의 지방선거 후보 확정 절차가 오는 15일까지 1차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참여당은 지난 6일 서대전 KTX역 회의실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열고, 오는 15일 이전에 가급적 후보 공천을 마쳐 달라고 16개 시도당에 권고했다고 당 대변인실이 7일 밝혔다.

중앙선대위는 또 이를 위해 시도당에 공천 심사와 당원 투표를 진행할 공천심사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를 빨리 구성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도당 위원장 등 위원들은 큰 쟁점이 없는 지역은 중앙선대위가 권고한 일정에 맞춰 공천을 확정하기로 했다. 특히 당원 투표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기초단체별 각급 후보의 일괄 심사와 동시 투표를 추진하기로 했다.

공천 심사 기준도 합의했다. 당은 4가지 기준에 중점을 두고 공천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후보자의 활동 이력과 지향의 일체감(당 정체성) ▲앞으로 활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과 자세(성장 잠재력) ▲지역 사회와 당 내에서의 평판(사회적 평판) ▲활동 계획의 충실성과 전문적 능력(전문성)을 중심으로 평가할 예정. 4가지 항목 가운데 하나에서라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 적극 공천하되 당 정체성과 사회적 평판에 분명한 하자가 있는 경우 배제할 방침이다.

또 서류 심사 외에 다른 방법을 최대한 활용하고, 쟁점이 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후보자가 직접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

한편 국민참여당은 이날 중앙선거대책본부를 공식 구성하고, 중앙당 사무처를 선대본부로 개편했다. 천호선 최고위원이 본부장을 맡고, 권태홍 사무총장을 부본부장에 임명했다.

선대본부에는 선거기획단과 상황실, 정책위원회, 홍보위원회, 전자정당위원회, 대변인실 등을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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