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29일 코스피지수는 하락 출발한 이후 외국인의 매도 공세로 낙폭이 점점 커져 2023선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결국 1.25% 하락한 2023.3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신한지주와 SK가 각각 4.7%, 4.1%의 하락률을 보였다. 삼성물산, 삼성SDI는 2%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대장주 삼성전자,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 KB금융, 삼성생명, 한국전력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 마감했지만 SK하이닉스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0.3% 올랐다. 현대모비스, 포스코, 네이버, 삼성에스디에스, SK이노베이션 등도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1.61% 내린 691.47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30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대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헬릭스미스는 13% 넘게 떨어졌고 제넥신, 메지온은 5.6%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신라젠, 리노공업도 4%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반도체, 오스템임플란트는 3% 이상 상승했고 고영, 상상인, CJ ENM, 에스에프에이도 강세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8.10원 오른 1193.8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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