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이승기 상대역 산다라박? "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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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이승기 상대역 산다라박? "노우!"
  • 김희선 기자
  • 승인 2010.04.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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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주연으로 확정된 배우 이승기씨.
ⓒ 데일리중앙

장안의 화제작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가 SBS 수목 드라마('나는 전설이다' 후속)으로 편성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최근 높은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승기씨가 주연으로 출연 확정된 상태이다.
 
지난해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시청률의 황제로 떠올랐던 sbs<찬란한 유산> 이후 선택한 '이승기씨의 컴백작'이며, 홍정은, 홍미란 작가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신작이다.

그렇다면 이승기씨의 여자친구 '구미호'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이승기씨의 상대 배역으로 산다라박씨가 확실시 되고 있다는 모 언론의 오보가 발견됐다.  하지만 드라마의 핵심 관계자는 28일 데일리중앙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산다라박씨가 확정됐다는 일부 보도는 잘못된 것이다."고 밝히며, "이승기씨의 상대 배역으로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미모의 배우를 기대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의 현대판 구미호는, 500년 이상 봉인됐던 구미호가 2010년에 봉인이 풀리면서 우리 곁에 인간의 모습으로 살게 된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영화 '트와일라잇'이 매력적인 꽃미남 뱀파이어 남자 친구를 가진다는 판타지라면 이 드라마는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우며 심지어는 능력까지 뛰어난 '우렁각시' 같은 구미호 여자 친구가 생긴다는 내용이다.

과거 한혜숙, 장미희, 김미숙, 선우은숙, 송윤아, 고소영, 노현희, 김지영씨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거쳐간 모든 여배우들이 탐내는 캐릭터 구미호.

구미호는 시대를 대표한 여배우들의 등용문이라 불리며, "구미호를 연기하면 스타가 된다."는 속설이 있을 만큼 여배우들에게 한 번쯤 도전해보고 싶은 배역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매 작품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통통 튀는 내용으로 '홍자매표 장르'를 개척한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신작이라는 기대와 더불어, 절대 미모에 모든 남자를 홀리는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때로는 엉뚱하고 살벌한 '구미호' 역할이 과연 누구에게 맡겨질 것인가에 초유의 관심사로 부상했다.

이승기씨 주연의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오는 8월 SBS 방송 전파를 탈 예정이다.

김희선 기자 news77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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