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록 코리아 김정호 이사 "누구나 자유로이 발언할 수 있는 것, 그룹의 경영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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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록 코리아 김정호 이사 "누구나 자유로이 발언할 수 있는 것, 그룹의 경영방침"
  • 송정은 기자
  • 승인 2019.08.01 13:11
  • 수정 2019.08.01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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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록 코리아 김정호 이사 "누구나 자유로이 발언할 수 있는 것, 그룹의 경영방침이라는 이야기 듣고 진정한 외국계 기엄임을 느껴"
에피록 코리아 김정호 이사copyright 데일리중앙
에피록 코리아 김정호 이사ⓒ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발렌베리 가문은 스웨덴 사람들에게 전설과 같은 존재다.

이 가문은 약 150여 년 전 금용업에서 시작했다.

'스웨덴의 현대사는 이 가문을 빼고 말하기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 가문은 널리 알려져있다.

발렌베리 가문에서 운영하는 회사가 한국에도 존재한다.

145년 전통 건설 광산 장비의 세계적 선두 기업 에피록 코리아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피록 코리아 김정호 인사부 이사는 인터뷰에서 에피록 코리아에서 근무하며 느꼈던 경험, 앞으로 희망 등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이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인상깊었던 경험에 대해 "직급과 직책이 있지만, 누구나 자유로이 발언 할 수 있고, 이러한 부분이 받아들여지는 것이 신기했다"고 말했다.

김정호 이사는 "때론 너무 체계가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었지만 누구나 의견을 내고, 서로간의 차이를 토론을 통해 좁혀나가는 것이 그룹의 경영 방침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진정한 외국계 기업임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회사만의 특별한 장점에 대해 망설임 없이 '해외파견근무'를 꼽으며 "직원 휴게실에 라면 제조기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정호 이사는 이 회사의 앞으로 성장 가능성에 대해 "그룹 차원에서의 지속적인 M&A와 Digitalization을 통해 사세가 확장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내다봤다.

그는 앞으로의 포부나 희망에 대해 "스웨덴 근무를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에피록 코리아는 경기도 판교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충북 제천에 서비스 센터를 두고 있다.

에피록 코리아는 수평적 의사 결정 구조 속 자율, 책임이 공존하는 곳이다.

8시, 9시, 10시 유연 출근제 및 재택 근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추가적인 3일의 여름휴가를 제공해 신입 직원의 공식 유급 연차가 18개인 직원 친화적인 기업이다.

무엇보다 야근이 거의 없는 회사이며 야근이 있더라도 근로기준법을 초과하는 수준의 시간외 근무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해외 파견 근무의 특별한 혜택도 직원들에 주고 있다.

스웨덴을 비롯한 외국에서 자신의 역량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

스웨덴에서 3년 간 파견 근무를 마치고 한국에 복귀한 고명현 차장은 "인생에 한 번 해볼만 한 경험이며 글로벌 마인드와 자신의 능력 향상 그리고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스웨덴 근무를 젊은 직원들에게 적극 추천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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