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사흘째 상승행진... 코스피지수 1700선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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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사흘째 상승행진... 코스피지수 1700선 눈 앞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1.2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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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1690선을 회복했다.
 
뉴욕증시가 기업실적 호조와 경기부양책 기대감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글로벌 증시가 안정을 찾아간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 강도가 약화됐고, 반면 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이어져 지수가 상승했다.
  
결국 오늘 코스피지수는 29.41포인트(1.77%) 오른 1692.41로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이 4% 이상 오르는 등 철강주와 조선주가 상승했고, 기계업종 지수도 5% 이상 오르는 등 최근 내림폭이 컸던 중국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현대자동차는 예상치를 웃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사흘째 상승했다.

그러나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이 내렸고, 대우증권이 대우채 소송 관련 불확실성과 유상증자 추진 중단 소식으로 6%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14.80포인트(2.32%) 오른 653.78에 장을 마감해 사흘째 상승했다.

NHN이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4% 가까이 올랐고, 최근 약세를 보였던 서울반도체가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10% 상승했다. 키움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 호조 소식으로 상한가를 쳤다. 반면 태웅과 하나투어가 내렸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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