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 황금들판, 수백만송이 해바라기로 대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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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의 황금들판, 수백만송이 해바라기로 대장관
  • 최우성 기자
  • 승인 2019.09.20 12:04
  • 수정 2019.09.20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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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이야, 꽃이야... 어린이 체험학습장으로 인기 만점
밀양시 산외면 황금들녘에 펼쳐진 수백만송이 해바라기 꽃단지가 대장관을 이루면서 어린이 체험학습장으로 입소문을 타며 꼬마손님들로 넘쳐나고 있다. (사진=밀양시) copyright 데일리중앙
밀양시 산외면 황금들녘에 펼쳐진 수백만송이 해바라기 꽃단지가 대장관을 이루면서 어린이 체험학습장으로 입소문을 타며 꼬마손님들로 넘쳐나고 있다. (사진=밀양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벌이야, 나비야, 꽃이야! 밀양의 황금들판에 수백만송이 해바라기가 대장관을 이루고 있다.

밀양시 산외면 해바라기 꽃단지가 어린이 체험학습장으로 입소문을 타며 꼬마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푸른 하늘 아래 펼쳐진 2만여 평의 해바라기 꽃단지에는 수백 꿀벌, 메뚜기, 나비, 무당벌레들을 쉽게 볼 수 있어서 꽃 감상과 함께 자연 관찰 체험장으로도 인기다.

"해바라기꽃이 하이파이브 하자고 해요!"
"나비도 보고, 무당벌레도 보고, 최고로 행복해요!"

밀양시 산외면 남기리에 조성된 드넓은 해바라기 황금들판. 지난 18일과 19일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체험학습을 위해 잇따라 방문하는 등 요즘 해바라기 꽃단지에는 아이들로 넘쳐나고 있다. 

한껏 설레는 표정으로 쉴 새 없이 재잘거리는 작은 입에서 연신 탄성이 터져나오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어른들의 얼굴에도 행복이 피어오른다.

이곳에서는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해바라기 축제가 펼쳐진다.  

밀양시 관계자는 20일 "산외면 해바라기 꽃단지를 찾는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개화는 9월 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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