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정부의 세종시 여론몰이 즉각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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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정부의 세종시 여론몰이 즉각 중단 촉구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0.05.0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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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세종시비대위는 2일 "연기주민 두 번 욕보이는 세종시 여론몰이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선진당 세종시비대위 김창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6.2지방선거를 불과 한 달 남겨놓고 정부가 생뚱맞게 세종시 수정안 여론몰이 작태를 다시금 벌이고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국무총리실은 3일과 6일 연기군 공무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세종시 관련 특별교육과 수정안 비교토론회를 개최한다고 한다"며 "수정안 소동으로 주민들에게 고통을 가중시켜온 정부가 이제 와서 무슨 얼굴로 뻔뻔스럽게 특별교육과 비교토론회를 연다는 말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원안사수에 앞장서온 유한식 군수가 6.2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행정 공백을 틈탄 얄팍한 노림수이며,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 관권동원 의도가 명백하다"고 정부의 여론몰이를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는 어리석은 토론회 계획을 중단하고 수정안 재추진 기도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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