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한나라당 당원동지 여러분!
오늘과 같은 영광을 주신 서울 시민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끝까지 아름다운 경쟁을 함께 해온
김충환, 나경원, 원희룡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세분을 지지하셨던 당원동지 여러분께도 마찬가지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서울시장 후보 경선은
저 오세훈의 승리일 뿐만 아니라
한나라당 서울시 당원 동지 여러분 모두의 승리요
서울시민 모두의 승리입니다.
경선과정에서 제게 주셨던
고언과 격려,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여러분의 꿈과 비전, 서울시정에 녹여내겠습니다.
이제는 저에게 손을 내밀어 주십시오.
그 손 꼭 붙잡고 본선 승리의 길로 나아가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경선을 함께 한 우리는 모두 하나입니다.
본선 승리라는 그 하나의 목표를 위해
다시 뭉쳐 나아가야 합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분열과 갈등, 부패와 무능으로 얼룩진
야당의 과거회귀 시도를 막아내고
그렇게 해서 정권을 재창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느냐를
판가름할 중대한 선거입니다.
그러나 상황이 쉽지 않습니다.
무능 부패세력, 비리 연루 세력들이 야당의 옷을 입고
우리 한나라당을 포위해 오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무능한 부패 세력의 발호를 좌시하겠습니까?
과거회귀를 용납하시겠습니까?
절대로 그럴 수는 없습니다.
저 오세훈이 무능한 부패세력을 막아내겠습니다.
서울을 지키고 한나라당을 지키겠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라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6월2일, 반드시 승리를 이뤄내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서울시민 여러분.
저는 본선에서 승리하는 순간 곧바로 서울시장의 자리로 돌아가
서울시를 새로운 반석 위에 올려놓는 일에 착수하겠습니다.
깨끗함을 기본으로, 깨끗한 정치의 힘으로
청정한 서울,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서울을 세계 5대 도시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일본 도쿄를 뛰어넘는 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공교육을 되살려, 사교육비 걱정 없는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보육 만족도 최상의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오늘의 이 영광을 원동력으로
본선에 나아가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의 사랑으로
한나라당에 새로운 희망을 심겠습니다.
한나라당 당원 동지 여러분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