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쪽 "오세훈, 거울만 보지 말고 서민 일상도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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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쪽 "오세훈, 거울만 보지 말고 서민 일상도 봐라"
  • 김주미 기자
  • 승인 2010.05.0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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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서울시장을 '겉만 번지르르한 사람'에 빗대며 "거울만 보지 말고 서민의 생활을 들여다 보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한명숙 선대위 임종석 대변인은 4일 '겉만 번지르한 오세훈과 속이 꽉 찬 한명숙' 제목의 논평을 내어 "오세훈의 디자인 서울인가, 한명숙의 사람특별시인가, 이제 서울 시민의 선택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임 대변인은 "오세훈 후보는 자신의 이미지마냥 겉만 번지르한 서울을 만들어 왔다"며 "한강 르네상스와 디자인 서울, 그리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광화문 광장 등 지난 4년 서울 시정은 오세훈 후보를 딱 빼 닮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명숙의 사람특별시는 철저히 사람에게 투자하고, 서울시민의 생활을 살피는 속이 꽉 찬 서울"이라고 오세훈 시장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그는 "6월 2일, 서울시민의 선택으로 '사람의, 사람에 의한, 사람을 위한' 서울, 사람특별시가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기자 kjsk@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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