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민주당에 대해 "제발 국민 억장 무너지는 소리 그만하라"고 소리쳤다.
한나라당 정미경 대변인은 4일 논평을 내어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 민주당이 김정일 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엉뚱하게 대통령과 정부 탓으로 돌리고 있다"며 이 같이 비판했다.
정 대변인은 "지금 김정일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 대한민국 제1야당이라면 제일 먼저 무엇을 걱정하고 말해야 하느냐"며 김정일 위원장과 중국 당국에 왜 따끔하게 충고하지 못하느냐고 쏘아붙였다.
그는 "대부분의 대한민국 국민은 이명박 정부의 원칙적이고 일관된 대북정책을 지지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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