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경 의원, '모든 차별에 반대한다' 묵념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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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경 의원, '모든 차별에 반대한다' 묵념 시위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0.06.0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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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국회 본청 중앙홀에서... 조지 플로이드 추모 및 인종차별 규탄
"모든 차별에 반대하고 인간 존엄의 가치 중시하는 의정활동 펼칠 것"
한무경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copyright 데일리중앙
한무경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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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한무경 미래통합당 국회의원(비례대표)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국회의사당 본회의장 앞 중앙홀(로텐더홀)에서 '모든 차별에 반대한다' 묵념 시위를 벌일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한 의원의 이번 시위는 최근 미국 경찰의 과잉대응으로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고 인종 차별 행위를 규탄하며 인간 존엄의 가치를 되새기는 취지에서 마련되는 것이다.

지난달 미국에서 발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사건 이후 전 세계 곳곳에서 인종 차별을 반대하는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한무경 의원은 "미국에서 발생한 인종 차별 문제는 그저 남의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인류 보편적인 가치인 인간 존엄성을 훼손한 우리 모두의 문제"라면서 "조지 플로이드의 경고를 가슴 깊이 새겨 인종에 대한 차별금지 뿐만 아니라 성 차별, 장애인 차별, 종교적 차별, 그리고 지역 차별까지 반대하고 '인간 존엄'에 대한 가치를 가장 중시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무경 의원의 '모든 차별에 반대한다' 묵념 시위는 성명서 낭독, 묵념 및 시위 퍼포먼스, 기자회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묵념 시위에는 취지에 공감하는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다수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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