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본질을 속이고 살아가는 조지에게는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유일한 여자친구 찰리(줄리언 무어)가 있다. 찰리는 애인의 죽음에 힘들어하는 조지를 위로하기 위해 자신과의 하룻밤을 제안하고, 조지의 마음은 걷잡을 수 없게 된다. 한편, 삶을 정리하려는 조지 앞에 매력적인 제자 케니가 접근하고 우연과도 같은 하룻밤을 보내며 조지는 짐을 잊고 케니와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데…."
세계적 디자이너 톰 포드의 감독 데뷔작 영화 <싱글맨>의 시놉시스는 이처럼 삶의 좌표를 잃고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일생일대의 찬란한 하루를 예고하고 있다.
구찌의 수석디자이너였으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디자이너 톰 포드의 감독 데뷔작인 <싱글맨>(수입: ㈜스폰지 이엔티/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5월 2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린다. 17일 오후 2시 CGV 용산.
<브로크 백 마운틴>의 아성을 뛰어넘을, 단 하나의 작품!
패션과 퀴어가 함께한 숨이 멎을 듯 황홀한 100분을 즐겨라!
이 작품은 애인을 잃고 자살을 결심한 남자가 오래된 여자 친구와 새로 알게 된 한 남자로 인해 일생일대의 찬란한 하루를 겪게 된다는 내용의 센세이션 드라마다.
스폰지 이엔티 이나리 대리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로 인정받는 톰 포드의 감독 데뷔작으로도 유명한 이 영화는 그의 수트 만큼 일말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영상미학이 손꼽히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5월 27일, 콜린 퍼스, 줄리언 무어, 니콜라스 홀트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향연이 펼쳐질 영화 <싱글맨>의 아시아 최초 국내 개봉에 벌써부터 영화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