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포드 감독 데뷔작 <싱글맨>, 아시아 최초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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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포드 감독 데뷔작 <싱글맨>, 아시아 최초 국내 개봉
  • 김희선 기자
  • 승인 2010.05.10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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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 개봉 앞서 17일 언론 시사회... 숨이 멎을 듯 황홀한 100분 기대

▲ 세계적 디자이너 톰 포드의 감독 데뷔작 영화 <싱글맨>의 포스터. (자료=스폰지 이엔티)
ⓒ 데일리중앙
"1962년, 대학교수 조지(콜린 퍼스)는 오랜 연인이었던 짐(매튜 구드)의 죽음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상실한 채 죽음보다 더한 외로운 일상을 맞이한다.

자신의 본질을 속이고 살아가는 조지에게는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유일한 여자친구 찰리(줄리언 무어)가 있다. 찰리는 애인의 죽음에 힘들어하는 조지를 위로하기 위해 자신과의 하룻밤을 제안하고, 조지의 마음은 걷잡을 수 없게 된다.

한편, 삶을 정리하려는 조지 앞에 매력적인 제자 케니가 접근하고 우연과도 같은 하룻밤을 보내며 조지는 짐을 잊고 케니와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마음을 열기 시작하는데…." 

세계적 디자이너 톰 포드의 감독 데뷔작 영화 <싱글맨>의 시놉시스는 이처럼 삶의 좌표를 잃고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일생일대의 찬란한 하루를 예고하고 있다. 

구찌의 수석디자이너였으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디자이너 톰 포드의 감독 데뷔작인 <싱글맨>(수입: ㈜스폰지 이엔티/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5월 27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린다. 17일 오후 2시 CGV 용산.

<브로크 백 마운틴>의 아성을 뛰어넘을, 단 하나의 작품!
패션과 퀴어가 함께한 숨이 멎을 듯 황홀한 100분을 즐겨라!

▲ 세계적 디자이너 톰 포드의 감독 데뷔작인 영화 <싱글맨>은 최고의 영상미를 자랑한다. (스틸사진=스폰지 이엔티)
ⓒ 데일리중앙
영화 <싱글맨>은 지난 제66회 베니스 영화제 남우주연상, 퀴어라이온상,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등을 석권하며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이 작품은 애인을 잃고 자살을 결심한 남자가 오래된 여자 친구와 새로 알게 된 한 남자로 인해 일생일대의 찬란한 하루를 겪게 된다는 내용의 센세이션 드라마다.

스폰지 이엔티 이나리 대리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로 인정받는 톰 포드의 감독 데뷔작으로도 유명한 이 영화는 그의 수트 만큼 일말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영상미학이 손꼽히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5월 27일, 콜린 퍼스, 줄리언 무어, 니콜라스 홀트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향연이 펼쳐질 영화 <싱글맨>의 아시아 최초 국내 개봉에 벌써부터 영화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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