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8호 태풍 바비 대비 긴급대응태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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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8호 태풍 바비 대비 긴급대응태세 돌입
  • 이성훈 기자
  • 승인 2020.08.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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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주재 시민안전정책회의서 사전 점검 및 대책 점검
인천시는 26일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박남춘 시장 주재로 '시민안전정책회의'를 열고 8호 태풍 바비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사전 점검상황 등을 논의하고 대비태세에 들어갔다. (사진=인천시)copyright 데일리중앙
인천시는 26일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박남춘 시장 주재로 '시민안전정책회의'를 열고 8호 태풍 바비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사전 점검상황 등을 논의하고 대비태세에 들어갔다. (사진=인천시)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성훈 기자] 인천시는 북상하고 있는 8호 태풍 바비 대비 긴급대응태세에 들어갔다.

인천시는 26일 오전 10시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박남춘 시장 주재로 '시민안전정책회의'를 열고 태풍으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사전 점검상황 등을 논의하고 대비태세에 들어갔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안전점검회의를 정례화해 시민 안전 문제를 철저하게 예방·해결하라는 박남춘 시장의 특별지시로 소집된 첫 시민안전정책회의로 대면회의와 영상회의를 접목해 열렸다.

시는 시장 주재 회의는 매분기마다, 시민안전본부장 주재는 매월 개최해 시기별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위험요인 등을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8호 태풍 바비가 한반도로 북상함에 따라 과거 피해내역 등을 공유하고 대처방향과 소관 부서별 사전 점검 상황 및 대책을 하나하나 점검하며 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했다.

박남춘 시장은 "다가오는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따른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자"며 특히 바비의 예상경로가 링링, 곤파스와 비슷한만큼 당시 취약했던 부분을 다시 한번 점검해 줄 것을 지시했다.

박 시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평상 시 예방활동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빠른 예측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그런 점에서 GIS(지리정보시스템)를 활용한 재난 위험요소 파악 및 대비, 시민안전정책회의 정례화 등을 통해 365일 시민이 안전한 인천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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