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사회 지원을 위한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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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사회 지원을 위한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 강조
  • 석희열 기자
  • 승인 2020.08.2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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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을 쇄신하고 기필코 재집권해 문재인정부를 계승, 보완하고 발전시키겠다"
이낙연 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9일 "민주당을 쇄신하고 재집권해 문재인정부를 계승, 보완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이낙연 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9일 "민주당을 쇄신하고 재집권해 문재인정부를 계승, 보완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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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이낙연 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9일 코로나19 방역과 경제사회 지원을 위한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강조했다.

또 민주당을 쇄신하고 반드시 재집권해 문재인정부를 계승, 보완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후보는 이날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민주당 전당대회 연설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먼저 코로나 방역은 철저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방역은 방역대로 강화하면서 경제와 사회의 위축은 완화해야하는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며 "방역과 경제사회 지원을 위해서는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역과 경제사회 지원에 야당이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9월 1일 개막하는 정기국회를 언급하며 " 그 넉 달 동안 우리 앞에 놓인 과제를 해결하는데 우리의 역량을 모두 쏟아 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우리는 코로나를 조기에 통제하고 다른 감염병의 도래에도 대비해야 한다. 경제적 사회적 약자를 더 두텁게 보호하도록 고용보험 등 사회안전망을 확충해야 한다. 권력기관 쇄신 등 개혁입법을 완수해야 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치적 합의를 이루고 제도적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그런 일을 제대로 하도록 제가 당의 중심에 서서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이어 민주당을 쇄신하고 정부와의 관계에서 당의 역할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정부의 정책에 국민의 요구가 더 정확히 반영되도록 당 정책위를 확대, 강화하고 필요하면 언제든지 대통령을 뵙고 국민과 당의 의견을 전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당정청은 운명공동체"라고 강조하고 "기필코 정권을 재창출해서 문재인정부를 계승, 보완하고 발전시키겠다"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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