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큰 폭 상승... 1690선 단숨에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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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큰 폭 상승... 1690선 단숨에 회복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5.13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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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지수가 큰 폭으로 뛰어오르며 1690선을 단숨에 되찾았다.

뉴욕증시가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인 유로존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호전으로 급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는 큰 폭으로 상승하며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저항선이던 60일과 120일 이동평균선을 넘어서며 지수는 강세로 마감했다.

원 달러 환율은 15.8원 내린 1128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31.55포인트(1.90%) 오른 1694.5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7379만주와 5조4555억원을 기록했다.

외국계 투자자의 매수세가 몰린 현대차와 기아차는 역대 최고가를 나란히 경신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또 상장 첫날 하락했던 삼성생명은 하루 만에 1.3% 올라 상승 반전했다.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개선 전망에 넥센타이어 등 타이어주가 상승세를 보였고, 항공주는 연휴와 실적개선에 따른 기대감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10.41포인트(2.03%) 오른 522.54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소디프신소재의 상승폭이 큰 가운데 SK브로드밴드, 태웅은 약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으로는 LCD중국공장 승인 기대감에 LCD장비주의 상승폭이 컸고, 애플이 소액결제 방식을 차단했다는 소식에 전자지갑 관련 업체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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