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대 주차 규모 2025년 완공 예정… 주차난 해소 기대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성남시가 분당구 백현동 물방울어린이공원 지하 공간에 오는 2025년 말까지 118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을 건립한다.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사업비 113억원을 투입하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시행 뒤 오는 2023년 6월 공사를 시작한다.
물방울어린이공원 지하 주차장은 3911㎡ 규모 공원 부지 아래 2층 규모로 지어진다.
스마트폰으로 빈 주차공간을 미리 확인하고 이용 요금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첨단 주차관제시스템이 구축된다.
주차장 위 물방울어린이공원은 놀이터, 바닥분수, 수경시설 등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조경 시설 곳곳에 그늘막, 등의자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기능을 더한다.
성남시 주차지원과 관계자는 22일 "땅속 공간을 활용한 주차장 건립은 부지 확보 문제와 주차난을 동시에 해결하고 용지 매입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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