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1690선에서 등락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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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1690선에서 등락 혼조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5.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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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코스피지수가 169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증시가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감과 미 검찰의 은행 조사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코스피지수는 내림세로 출발했다.

프로그램에서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물이 나왔고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이 순매수하며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원 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5원 상승한 1130.5원으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1.05포인트(0.06%) 오른 1695.6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9543만주와 6조2363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월가에 대한 수사 확대 소식에 신한지주와 KB금융 등 금융주를 중심으로 약세를 보였고 현대차와 POSCO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포스코 인수확정 발표에도 불구하고 대우인터내셔널은  2% 내렸고 재무구조 개선작업이 진행 중인 대한전선은 약세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도 2.44포인트(0.47%) 오른 524.98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SK브로드밴드가 방통위가 내놓은 마케팅비 규제 수혜주로 지목되며 상승했고 태웅은 저조한 1분기 실적에 내림세를 보였다.

개별 종목으로는 에스엠이 삼성전자와 함께 3D컨텐츠 사업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인터파크는 커피사업 진출 소식에 7% 오르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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