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성향의 미래연합은 16일 6.2 지방선거에 대해 "세종시 수정안을 밀어붙이는 정부여당과 반대하는 세력과의 선거이고 4대강사업을 진행해야 하느냐 막아야 하느냐 하는 세력과의 한판 승부"라고 규정했다.
이병익 미래연합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이번 지방선거는 한나라당 집권 2년 반의 실정과 정책에 대한 중간평가적인 성격을 갖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정책에 실패한 정권과 무능한 야당과의 틈바구니에서 정도와 원칙을 주장하는 세력과의 한판 승부이기도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래연합은 세종시 원안 관철과 4대강사업 졸속 시행 반대 대북 관계의 원칙 고수를 주장하면서 6.2 지방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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