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기도의회의 '면피용 서약서' 제출 반대... 도의원 전수조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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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경기도의회의 '면피용 서약서' 제출 반대... 도의원 전수조사 촉구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1.04.1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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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경기도당은 13일 경기도의회의의 부동산 투기근절 관련 서약서 제출를 면피용이라고 반대하며 도의원 전수조사를 거듭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달 시흥시청 앞에서 열린 3기 신도시 공직자, 공무원 부동산 투기 규탄 정당연설회 모습. (사진=정의당 경기도당)copyright 데일리중앙
정의당 경기도당은 13일 경기도의회의의 부동산 투기근절 관련 서약서 제출를 면피용이라고 반대하며 도의원 전수조사를 거듭 촉구했다. 사진은 지난달 시흥시청 앞에서 열린 3기 신도시 공직자, 공무원 부동산 투기 규탄 정당연설회 모습. (사진=정의당 경기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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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경기도의회가 13일 소속 도의원을 대상으로 부동산 투기근절 및 방지를 위한 서약서를 받고 있는 가운데 '면피용'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정의당 경기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어 "도의원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도 벗지 못한 상황에서 서약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경기도의원에 대한 전수조사만이 경기도의회가 떳떳해질 수 있는 길"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정의당은 "그럼에도 132석을 가진 경기도의회 민주당이 이런 무의미한 서약을 강행한 것은 이번 사태를 어물쩍 넘어가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경기도의회 정의당 소속 이혜원·송치용 의원은 경기도의회의 서약서 제출을 '면피용'이라며 거부하고 있다. 

서약서 제출에 반대하고 있는 정의당 의원들은 경기도의원 전원에 대한 투기의혹 전수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의당 의원들은 경기도의원 전원에 대한 투기의혹 전수조사에 나설 것을 경기도의회에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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