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봉 의원, 국회부의장 출마 선언
상태바
이해봉 의원, 국회부의장 출마 선언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0.05.18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해봉 국회의원.
ⓒ 데일리중앙
한나라당 이해봉 국회의원(대구 달서을·4선)이 18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 출마를 선언했다.

당내 친박(친 박근혜)계인 이 의원은 18일 "국회가 정치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한나라당 몫의 국회부의장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국회의 역할은 국회 외적 정치환경에 의해서 좌우되는 측면이 있지만 이제는 국회의장단의 적극적인 리더쉽 강화를 통해 국민들의 불신을 극복해 나가야 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장단은 단순히 의사봉을 들고 사회만 보는 것이 아니라 정당 간 경쟁에서 조정역할을 하여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리더쉽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어려운 일을 마다않고 국정 조정자로서 직접 나서 국민에게 호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회의원의 노후 보장을 위한 '국회의원 연금제' 도입과 국회 지원조직의 본질적 기능 강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오는 6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18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단은 6.2 지방선거가 끝난 직후 구성될 예정이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