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이틀째 내림세... 외국인 사흘째 순매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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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이틀째 내림세... 외국인 사흘째 순매도세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5.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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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내리며 1640선대로 밀려났다.   

뉴욕증시가 제조업지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유로화가 반등함에 따라 유럽발 위기 해소 기대감이 높아지며 소폭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 낙폭이 컸던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하며 출발했지만 유럽발 재정위기와 중국의 긴축 우려 등 대외 불안 요인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도세를 이어간 탓에 장중 하락 반전했다. 

원달러 환율은 7.20원 내린 1146.60원으로 마감해 사흘 만에 떨어졌다. 

코스피지수는 8.27포인트(0.50%) 내린 1643.2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7696만주와 6조7053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투자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경쟁사인 하이닉스반도체와 LG디스플레이가 3% 이상 내렸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주도 약세를 면하지 못했다.

반면 삼성전자가 사흘 만에 반등했고, 전날 공모가 아래로 밀려났던 삼성생명이 상승하며 공모가를 회복했다.

CJ제일제당과 KT&G 등 경기방어주는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5.73포인트(1.12%) 내린 504.52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하락 행진했다.

소디프신소재와 주성엔지니어링이 4% 이상 내린 반면 SK브로드밴드가 SK텔레콤과의 합병추진이 늦어도 내년까지는 추진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7% 올랐다.

또 SK컴즈는 모바일 관련 성장 기대감으로 8% 올라 강세를 나타냈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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