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갈 때도 QR코드 찍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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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갈 때도 QR코드 찍어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7.27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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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출입명부 관리조치가 강화한다.

2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백화점 등 대규모점포 출입명부 관리 강화 방안을 확정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1·2단계에서는 현행대로 방역 예방 활동과 개별점포 중심으로 출입 관리를 시행하되 3단계부터는 권역 확산 등 대유행 초기에 접어든다는 점을 고려해 안심콜, QR코드 등 출입명부 관리 도입을 의무화한다면서 이를 통해 감염에 대한 역학조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조치는 유통산업발전법상 3000㎡이상의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적용된다.

단, 동네 슈퍼와 전통시장 등 해당 기준에 미달되는 곳들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근 백화점에서 코로나 집단감염이 계속되면서 역학조사를 위한 출입명부 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

중대본은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출입명부 작성 시범 적용 결과, 전반적으로는 운영상 큰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QR코드, 안심콜, 수기명부를 모두 병행해 출입명부를 작성케 함으로써 대기 줄에 의한 밀집 환경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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