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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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심의 통과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8.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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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송파구 신천동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가 서울시 재건축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해당 아파트는 최종 스카이브리지를 설치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 그동안 서울시는 위화감을 이유로 스카이브리지 설치에 반대해 왔다.

지난 10일 서울시 건축소위원회는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건축계획을 최종 통과시켰다. 이는2019년 말 건축설계안을 제출한 지 1년8개월여 만으로 미성·크로바는 올 5월 건축위원회 심의에서 재심 의결을 받고 지난달 소위원회 자문을 거친 바 있다.

그동안 해당 아파트는 서울시에서 설계 변경을 요구해 건축 설계 변경 관련 논란을 가지고 있었다. 

서울시는 주변과 위화감을 만든다며 스카이브리지와 미디어파사드를 제외할 것을 요구했다. 미성·크로바는 2019년 상반기 이주를 완료했으나 설계안이 미확정되어 2년 간 착공이 미뤄져 왔다.

이에 더해 지난해 설계안 관련 조합원 간 갈등이 커지며 조합장과 임원이 교체되기도 했다.

그러나 올 4월 서울시장 선거에서 오세훈 시장이 당선되면서 설계안이 통과되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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