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 후 오랜 침묵을 지켜온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복귀할 예정이다.
박 전 장관은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지사와 유튜브를 통한 대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31일 이재명 지사 캠프에 따르면 박 전 장관이 묻고 이 지사가 답하는 '선문명답' 5부작 영상을 페이스북 페이지, 유튜브 채널 '박영선TV'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예고편을 내보냈고, 내달 1∼5일 중 이 지사의 도시 빈민의 삶,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다룬 영상이 방송된다.
캠프는 "두 정치인의 만남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망하며 21세기 대전환기 새 리더십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지난 2007년 대선에서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선대위 지원실장과 비서실 부실장을 각각 맡은 바 있다.
박 전 장관은 9월 초 미국으로 출국, 미국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수석고문으로 한동안 체류하며 내년 6월 지방선거 등을 대비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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