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0% '위드 코로나'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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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0% '위드 코로나' 찬성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9.0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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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 조사결과에 따르면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며 일상 회복에 집중하는 '위드 코로나'로 국민 10명 중 약 6명이 다음달 초 방역체계를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리얼미터가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위드 코로나 전환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찬성한다"는 응답이 58.5%, "반대한다"는 응답이 34.3%, "잘 모르겠다"는 7.2%로 조사됐다.

대부분 지역에서 찬성한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고, 부산·울산·경남은 해당 응답 비율이 42.2%로 다소 낮았다.

연령대별로는 찬성한다가 대부분 과반을 차지했고 20대는 유일하게 반대한다가 46.5%로 찬성보다 조금 높았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안정될 경우 다음달 방역 조치를 완화할 수 있다고 밝힌 상황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추석 연휴를 포함해 향후 4주간을 잘 넘겨서 적절한 수준에서 유행을 안정화할 수 있다면 10월부터는 좀 더 일상에 가까운 방향으로 거리두기를 조정하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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