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총리, 1차 슈퍼위크 후 긴급회의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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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총리, 1차 슈퍼위크 후 긴급회의 소집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9.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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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대선캠프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향후 경선 방향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캠프 사무실에서 개최되는 회의에 정세균 전 총리 역시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12일 정세균 전 총리는 강원 지역 순회 경선과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에서 4위를 기록한 것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정세균 전 총리는 누적 합산 득표율에서 4.27%를 기록해 3위에서 4위로 밀렸다.

최근 4번의 지역 순회 경선 및 1차 선건인단 투표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둬 이날 오후 회의를 통해 향후 경선 일정 추진방안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캠프 일각의 중도 하차 고민 논란에 정세균 전 총리가 입장을 밝힐 가능성도 있으나, 이달 말 호남 경선이 개최되는 만큼 관련 결과까지는 받아 볼 것으로 예측된다.

정세균 전 총리 캠프 한 의원은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 일어났지만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며 그만두더라도 상승 국면일 때 그만두는 게 맞다. 전남·북과 광주를 보고 결정해야 하는 일이지 아직은 때가 아니다"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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