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나스닥 2.47% 급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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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나스닥 2.47% 급락 마감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12.1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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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미국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금융긴축을 예고하자 기술주 중심 매도가 쏟아지며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08% 하락해 3만5897.64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전일 대비 0.87% 하락, 4668.67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2.47% 급락한 1만5180.43으로 장을 마쳤다.

시장 우려 해소 차원에서 매수가 유입되며 다우존스 지수와 S&P 500은 오전 한때 상승하기도 했으나 매도세에 밀렸다.

연준의 금융 긴축 가속을 우려한 매도세가 고 주가수익률의 성장 종목인 기술주에 몰렸다.

애플이 4% 떨어지며 하락을 주도했고,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스포스 닷컴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테슬라, 엔비디아, 아마존 닷컴 등 역시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경기회복 전망을 배경으로 경기민감주인 건설기계 분야 캐터필러와 화학분야 다우, 석유 업종 셰브론 등은 일제히 상승했다.

또한 금리인상이 예상되자 금융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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