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 모범 강소기업 '서울 F&B 원주공장' 찾아 간담회... 이러한 결과가 있기까지의 경험 경청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이재명 후보는 17일 오후 강원도 원주의 모범 강소기업 '서울 F&B 원주공장'을 찾아간다.
정부의 방역 강화 방침에 따라 이번주 이재명 후보의 매타버스 일정은 연기됐다. 이날 원주 공장 방문은 매타버스 일정과는 무관하다.
이 후보가 방문하는 '서울 F&B 원주공장'은 일-생활 균형, 일-가족 양립을 위한 근무 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한 곳이다.
회사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노동자의 처우를 함께 개선하고 임직원을 협력사로 독립시켜 수익을 나누도록 했다. 이것이 다시 회사의 성장 발판이 되는 선순환을 이뤄낸 모범적인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강선우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당사 브리핑에서 "이윤의 독점과 단기간의 수익 추구를 넘어 사회 공헌과 나눔을 통해 함께 성장한 좋은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현장에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러한 결과가 있기까지의 경험을 경청할 예정이다. 이 모델이 좀 더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고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찾겠다는 의지다.
강 대변인은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발판으로 지역 균형 발전 거점을 위한 기업 지원 방안을 만들겠다"며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고 지방과 서울이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 이재명은 합니다"라고 밝혔다.
석희열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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