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나흘째 상승... 1700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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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나흘째 상승... 1700선 눈앞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8.02.05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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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코스피지수가 나흘째 상승 행진하며 17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어제보다 6.44포인트(0.38%) 오른 1696.57에 거래를 마쳤다.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지만 기관의 강한 매수세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개인이 1500억원 가까이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1700억원 가까이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250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중국, 일본, 홍콩 등 여타 주요 아시아증시는 동반 하락했다.
  
LG필립스LCD가 'LG LCD'로 새 출발할 것이라는 소식으로 3.6% 올라 4만원대를 회복했고, 삼성전자와 현대중공업도 각각 0.1%와 0.4% 올랐다.

개별종목으로는 오양수산이 미국 광우병 의심 소 강제검역 동영상 파문과 여파로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하는 등 수산물관련주가 동반 상승했다. 케이씨오에너지도 유전개발 탐사개발권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회사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진흥기업이 신용평가사가 기업어음의 신용등급을 'A3-'로 유지한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도 3.97포인트(0.62%) 오른 642.35로 마감해 나흘째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는 하나로텔레콤, 메가스터디, SK컴즈, 다음, 키움증권 등은 상승한 반면 NHN, 태웅,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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