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금리인상 가능성에 하락마감, 나스닥 2.07%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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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금리인상 가능성에 하락마감, 나스닥 2.07% 내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4.22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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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8.03포인트(1.05%) 하락한 3만4792.7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전일대비 65.79포인트(1.48%) 하락한 4393.6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8.41포인트(2.07%) 하락한 1민3174.65로 장을 마쳤다.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의 발언, 기업들의 분기 실적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파월 의장은 앞서 오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를 올릴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 그는 이날 열린 국제통화기금 패널 토론에서 "금리 인상을 위해 조금 더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파월 의장은 "오는 5월 열릴 회의에서 50bp에 대해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 등이 참석했다.

파월 의장이 발언이 있고 나서 오름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0.10%포인트 이상 오른 2.95%까지 올랐고, 2년물 국채금리도 장중 15%포인트 정도 오른 2.72%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35% 이상 폭락했던 넷플릭스 주가는 이날 3% 이상 하락했다. 월트디즈니의 주가는 플로리다주가 디즈니에 대한 세제 혜택을 박탈하는 법안을 통과하면서 2% 이상 하락했다.

테슬라의 경우 예상보다 좋은 분기 매출 등을 발표해 주가가 3% 이상 상승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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