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라비 하차..."여러분의 도라비 일수 있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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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라비 하차..."여러분의 도라비 일수 있어 행복"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5.01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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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 출연중인 라비 씨가 하차 소식을 알렸다.

라비 씨는 이날 군입대를 위해서 여행을 마지막으로 잠시 이별을 하게 되었고 멤버들을 위한 편지를 썼다.

라비 씨는 천천히 편지를 읽었다. 그는 "쌓인 정만큼이나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미리 써놓지 않으면 제 마음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 것 같아서 편지를 쓴다"며 "언젠가는 올거라 생각했지만 벌써 저의 이별 여행이 찾아왔다. 그 어디서보다 맘편한 시간을 보냈다. 여러분과 함께라서 밖에서 자도 좋았고, 여러분과 함께라서 밥을 못 먹어도 좋았다. 여러분과 함께라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전했다.

라비 씨는 또 "편지를 죽도록 길게 써서 영원히 읽어내리다 시간이 다 가버렸으면 좋겠을 만큼 아쉽지만, 그렇게 써도 또 방송엔 놀랍게도 짧게 나갈 것"이라면서 "지난 3년 가까운 시간 동안 아껴주고 가르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 많이 그리울 거다. 여러분의 도라비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적었다.

'1박 2일'을 하던 도중 입대했던 경험이 있는 김종민은 "'1박 2일' 하는 도중에 갔다. 나보다 훨씬 더 잘하고 가는 거다. 나는 그냥 갔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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