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내림세... 외국인 기관 동반 매도
상태바
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내림세... 외국인 기관 동반 매도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06.09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낙관적인 경기 전망으로 미 다우지수가 상승했지만 코스피지수는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2000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지만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영국의 재정적자 문제를 경고하는 등 유럽발 재정적자 우려 지속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프로그램매도세가 1000억원 이상 쏟아지고 있는 탓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8.18포인트 내린 1643.3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자동차, LG화학,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내리고 있다.

반면 한전KPS와 한전기술이 동반 강세를 이어가는 등 원자력 발전 관련주가 수출 가시화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다. 또 금값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으로 고려아연이 4% 오르는 등 금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80포인트 내린 488.5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반도체와 메가스터디,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하락하고 있고, 셀트리온과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등이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나로호 발사 확정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비츠로시스와 쎄트렉아이 등 우주항공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