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5세 초등취학 저지 범국민연대', 자오나학교에 500만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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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5세 초등취학 저지 범국민연대', 자오나학교에 500만원 후원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2.09.08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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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미혼모와 학교밖 청소년 교육 위해 후원하기로 결정
'만5세 초등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는 지난 7일 청소년 미혼모와 학교밖 청소년들을 위해 교육하는 자오나학교(서울 성북구)를 찾아 500만원의 재정을 전달했다. (사진=범국민연대)copyright 데일리중앙
'만5세 초등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는 지난 7일 청소년 미혼모와 학교밖 청소년들을 위해 교육하는 자오나학교(서울 성북구)를 찾아 5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범국민연대)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지난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만5세 초등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가 청소년 미혼모와 학교밖 청소년들을 위한 '자오나학교(자캐오가 오른 나무)'에 500만원을 후원했다.

지난 7월 29일 교육부 업무보고 이후 43개 교육시민단체가 모여 구성된 '범국민연대'는 당시 만5세 초등 취학 저지 활동을 위한 분담금을 마련했는데 애초 장기전이 될 것 같았던 운동이 전 국민의 지지로 단 10일 만에 교육부 장관 사퇴 등 운동이 성과를 내면서 조성된 분담금은 필요한 곳에 쓰고도 남았다고.

범국민연대는 8일 "이 남은 금액을 꼭 필요한 곳에 후원하기로 결정을 했고 이에 청소년 미혼모와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는 자오나학교에 총 500만원을 후원하기로 한 것"이라 설명했다.

자오나학교는 24세 이하의 청소년 미혼모, 학교밖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기숙형 대안 학교로 2014년 10월 문을 열었다. 자오나학교 교장 정수경 아가다 수녀는 이곳 학생들은 집에서 제대로 지원을 못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교육비와 숙식비가 무료인 기숙형 학교를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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